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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멘이 너무 먹고 싶어서 찾아간 소사벌 판코카테고리 없음 2025. 1. 20. 15:55728x90SMALL
얼마전부터 라멘이 너무 먹고 싶었는데 집근처에 파는 곳이 없어 못먹고 있었어요.
목마른 사람이 우물 판다고 마트에 가서 집에서 끓여먹는 라멘을 사왔지만 먹고 싶었던 맛이 아니라 아쉽더라구요
그러다가 다이소에 갈 일이 있어 소사벌상가거리에 갔다가 또 급 라멘이 생각나 검색해보니
카페거리쪽에 라멘파는 곳이 있길래 급 방문해봤어요.
영업시간 11:00 - 21:00
15:00 - 16:30 브레이크타임
20:30 라스트오더
2025/01/28-01/29 설날 연휴 휴무11시 딱 오픈하는 시간에 맞춰 들어갔어요.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매장은 길게 바테이블이 놓여져 있어 혼밥하기에도 부담이 없었어요.
주문을 하고 앉아있으니 라멘이 금방 나왔어요 드디어 며칠전부터 그렇게 먹고 싶었던 라멘을 먹어보네요
추운 겨울 소사벌상업지구에서 카페거리까지 걸어와서 추웠는데 뜨끈한 라멘을 먹으니 몸이 녹아요.
라멘국물에서 고소한 버터맛이 나서 맛있었어요. 버터가 들어간게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ㅋㅋ 제 입에는 버터맛처럼 느껴졌어요.
그리고 저는 계란은 후라이던 삶은 계란이던 완숙을 좋아하는데 라멘에 들어있는 반숙계란 왜 이렇게 맛있어요??
앞으로는 반숙계란만 먹게 될 것 같아요 부드럽고 달콤하고 맛있었어요.
처음 방문한 가게라서 두리번 거리다보니 라멘 먹는 팁이 바로 앞에 적혀있네요.
면을 다 먹고 밥도 비벼먹으라고 되있지만 라멘 한그릇 다 먹으니 배불러서 밥은 못먹겠더라구요.
국물까지 다 마셨더니 뜨뜻하고 배불 배불~
아지마타고가 뭔지 궁금해서 영수증 리뷰도 해봤는데 라멘에 들어있어서 맛있게 먹었던 계란 반숙이었네요.
부드러웠던 계란 반숙~ 노른자 목막힌다고 싫어하는 사람한테는 반숙으로 주면 좋을 것 같아요
서비스로 나온 반숙까지 다 먹으니 진짜 배가 빵빵 불렀어요.
비전동 카페거리 정도면 집에서 나오기에도 그리 멀지 않아 앞으로 라멘 먹고 싶을 때마다 자주 오게 될 것 같아요
좋은 맛집을 찾아서 기분 좋은 날이었습니다
:)LIST